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1가지 위스키

위스키에 취미를 갖게 되면서 천차만별의 가격과 맛으로 이렇게 많은 위스키가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의 와인 수준으로 모든 위스키를 다 알 수 없고 맛을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3 대장 위스키를 기본으로 위스키를 접하고 생소하지만 품질이 좋은 위스키가 눈앞에 있어도 3 대장 위스키나 유명한 조니 워커, 맥캘란 같은 검증된 위스키만 구매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말하는 맛도리 위스키만 마실게 아니라 저평가된 다양한 위스키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에 세계적인 술쟁이 이안 벅스터님의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1가지 위스키라는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1가지 위스키

 

책에 대한 소개

이 책의 좋은 점은 30년, 40년 숙성된 엄청나게 고가의 위스키가 맛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내가 마셔볼 수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 생각으로 구매하기 쉽고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위스키를 세계적인 술쟁이의 시선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도 있고 이미 유명해지거나 주류세 때문에 국내에서는 책에 있는 가격대보다 훨씬 높은 위스키도 있지만 적어도 여행이나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훌륭한 위스키를 찾아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취향에 맞는 위스키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무리

세상에 모든 위스키를 마셔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위스키는 마셔보겠다는 생각으로 여행지에서든 주변에 보틀샵에서든 발견하면 가격을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책에서 소개하는 위스키를 하나씩 조사해 가격대와 특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공부해서 발견한 위스키를 직접 시음해 기록하는 것도 빠지지 않고 진행하겠지만 소소한 블로그에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