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아열대의 기적이 빚어낸 위스키의 모든 것
위스키의 세계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아열대 기후의 섬 대만에서 등장한 카발란(Kavalan)은 그 편견을 통쾌하게 깨뜨렸습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90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를 놀라게 했죠. 그 중심에는 카발란의 명성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일등공신,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가 있습니다."더운 대만에서 위스키가 되겠냐"는 편견을 뒤집고, 설립 10년 만에 세계 최고 위스키로 등극한 카발란. 그 성공 신화의 핵심인 비노 바리끄의 매력을 파헤쳐 봅니다.1. 신흥 강자의 탄생: 카발란 증류소의 역사카발란의 이야기는 대만 최대 음료 기업인 킹카 그룹(King Car Group)의 창업주, 리톈차이(T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