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의 보물, 킬호만 사닉 위스키 심층 분석
스코틀랜드 서쪽 해안에 위치한 아일라(Islay) 섬은 강렬한 피트(Peat) 향으로 위스키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립니다. 라가불린, 아드벡, 라프로익 등 쟁쟁한 증류소들 사이에서, 21세기에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킬호만(Kilchoman) 증류소입니다. 오늘 우리는 킬호만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이자, 풍부한 셰리의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는 킬호만 사닉(Kilchoman Sanaig)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킬호만 증류소: 아일라의 막내, 전통을 품다124년 만의 부활과 '농장 증류소' 철학킬호만 증류소는 2005년 앤서니 윌스(Anthony Wills)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아일라 섬에 124년 만에 들어선 새로운 증류소로, 위스키 업계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